자기개발2016. 9. 2. 01:00

유난히도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네요

가벼운 옷차림으로 지난 여름을 보냈는데, 이제 옷을 좀 챙겨 입어야겠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긴소매 옷을 꺼냈는데.. 음 이대로는 입을수 없을거 같아 다려볼려구요

그래서 이왕 다림질을 하는김에 옷주름 많이 잡힌 셔츠와 일반셔츠를 꺼내 

엉망으로 구겨진것을 다름질 하는법을 알려드겠습니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죠



다림판은 기본중에 기본이죠 이것이 없다면 조금 힘들어요. 

예전에는 담요에 놓고 다리기도 했다죠.

그러나 그건 바지는 가능해도 셔츠는 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다림질 하는법을 완성해줄 다리미와 분무기. 

예전에 스팀다리미도 써 봤지만 일반 다리미가 더 나은것 같아요...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새로나온 제품으로 스팀다리미를 다시 구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자 그럼 다림질 하는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다림질하기 전의 옷들입니다. 청색셔츠는 주름이 많이 가는 옷이구요. 

흰색에 검은색 줄무늬셔츠는 청색셔츠보다는 다림질하기 편한 셔츠입니다.



청색 셔츠 보이시죠? 주름이 정말 많습니다,



줄무늬 셔츠역시 엄청난 주름이 생겼습니다.


자, 그럼 먼저 청색 셔츠부터 다림질 해 보겠습니다,





먼저 목부분의 카라깃의 단추부터 풀어야겠지요!



단추를 꼽는 부분이 심하게 접혀 있습니다.  우선 이곳부터 손으로 피면서 다름질합니다.



저는 셔츠의 좌측앞 부분부터 다름질해 줍니다. 

물론, 셔츠의 다림질하는 방향은 개인차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주름이 많다보니 여러번 문질러야 하네요





좌측부분 다름질 후 셔츠 전면 우측부분을 다려줍니다. 이곳은 단추가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다려주어야 합니다. 더군다나 주름이 많아서 좀 더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팔부분은 특히나 주름이 심하게 잡혀 있습니다. 이곳은 소매부분을 한손으로 잡아당기면서

다름질해 나갑니다. 이곳은 소매용 다림판이 있다면 쉬웠을 텐데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제게는 소매용 다림판이 없는 관계로 조금 더 힘들게 다림니다 ㅠㅠ



팔부분의 좌우측부분을 다림질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했지만

잘 다려졌습니다. 아래 사진 몇개 더 올립니다





다음은 목부분을 펴서 잘 다름질을 해줍니다




등 상단부분은 재봉선이 보이거든요 그곳의 윗부분을 접고 다려줍니다.



이제 드디어 가장편한 등부분을 예쁘게 펴 다림질을 해 줍니다. 우선 등의 우측부분~~



등의 가운데부분을 다림질합니다



그리고 등의 마무리 우측부분을 다림질합니다.



마지막 마무리로 카라를 접고 선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예쁘게 정리한 후 옷걸이에 걸어

내일 좋은 날씨에 입고 나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면 됩니다 ^^



어떠세요. 주름이 잘 펴져 보이나요. 조금 수고롭지만 노력이 빛을 보일거 같네요 ^^


이상 청색 옷주름 많은 셔츠 다림질 하는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