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16. 6. 2. 10:34

또 또 누군가가 죽었습니다.


애틋한 추모가 일상이 되어버린 대한민국!

강남역 묻지마 사건, 구의역 스크린 도어 사건, 

수락산 묻지마 살인 등 연일 스크린을 채우는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






누구를 탓해야 하나요??

누구에게 책임을 떠 넘겨야 하나요??


내가 아니었음을 감사해야 하나요?

나 였을수도 있음을 직시해야 하나요?


이 사회가 병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니 병든것이 확실합니다.


죽음을 한낱 스크린 너머의 먼 얘기로

치부하는 사회


"오늘 또 누가 죽었데!"

"그래? 얼마나 죽었데?"


이런 대화가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






아이들에게는 꿈과 미래를 말하면서

현실은 한 발자국 떼기도

무서운 사회가 되어가네요.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한없이 듭니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