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2016. 9. 23. 15:26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1호선 시청역으로 내려가보면 매우 복잡하다.

시청역 지하공간은 미로같다. 매우 크고 사방으로 길이 나 있다.

가끔은 출구를 잘 못 찾아 몇 번을 오르내린적도 있다.

 

1호선 시청역에서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까지 서울시내를 잠시나마 지하로 걸어갈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때로는 인라인도 지나가고, 자전거도 지나가고, 스케이트보드도 보였던 장소인것이다.

 

아쉬운 것은 이 좋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노숙자의 쉼터로 전락하지 않은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서울시에 그것도 심장부에 지하도시를 만든다고 한다.

 

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생활편의 시설이 있고 각종 오염된 공기를 정화시킨 지하도시

편의시설과 휴식처가 있는 지하도시를 구상 실행에 옮기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언더그라운드시티

 

 




 

미국 뉴욕 로우라인

 



 

이번 지하도시 건설은 1호선과 2호선 5호선 총 12개 지하철역(환승역 포함)이 연결된다.

총길이 4.5km 길이의 이전 지하도시에는 30여개의 대형 빌딩과 연결되며 이외에 지상-지하를 거치는 상업문화 장소가 새롭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

 

이번 공사는 2020년에 착공 2023년쯤에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