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2016. 9. 21. 23:06

사의 비밀 - 혈관을 겨누는 화살 짠맛 중독


위암 발병률 세계 1위

한국인의 밥상이 OECD 국가중 제일 짜게 먹는다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 하루 소금 권장량 5g, 

대한민국 소금 소비량 9.7g 약 두배를 섭취한다고 하네요.








반찬이든 외식이든 싱거우면 맛이 없죠?! 

우리는 외부에서 먹는 음식에 길들여져 있다고 봐야겠죠!


짬뽕, 칼국수, 된장, 피자, 순대국밥 등 온통 짠 음식이죠!



짜게 먹는 식습관 바꿀 수 있을까?

특히나 어릴때 부터 짜게 먹던 습관은 더 더욱 고치기 힘들다고 하죠!

짜게 먹던 습관을 저염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혀가 반응하는 시간만큼은 견뎌야 한다고 하는데, 그 시간이 약11주정도 지나야 합니다.

혀 세포가 저염식에 맞춰 세포가 다시 형성되는 시간이라고 하죠!


결혼하기 전에는 조개젓, 새우젓, 짱아치 등 주로 짠 음식을 먹었었지요.

그래야 밥을 먹었다는 느낌이 오니까! 싱겁게 먹으면 비유가 상하지요.

삶은 달걀은 소금을 꼭 찍어 먹었지요. 라면은 국물까지 원샷!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은 삶은 달걀은 그냥 먹습니다. 그래도 간이 느껴집니다.

라면은 권장하는 물의 양보다 50% 더 넣고, 스프는 삼분의 일은 버리구요.

이렇게 먹으니 분식집 음식은 짜서 먹지 못하거나 물을 엄청 많이 넣어서 먹고요. 

요즘 먹고 있는 점심식사는 주인분에게 특별히 싱겁게 주문해서 먹습니다.

이렇게 먹기까지 오랜 세월 걸렸네요.



방송에 나온 짠맛에 길들여진 30대 일찍 고혈압에 심장 비대증까지 판정 받았네요.

짠 음식은 위암을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심장질환의 단초가 되는 고혈압, 이 고혈압과 뇌졸증을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염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다 소금 섭취는 만병의 원인이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네요.

주변의 모든 분들이 대부분 짜게 먹고 있지요.


어린이 집과 복지관에서도 저염식을 추진하고 있네요.

반찬과 국물을 염도측정기로 일일히 체크해 가면서 말입니다.


11주!! 우리 혀가 정상세포로 돌아오는 시간

11주만 참는다면 우리 몸은 건강하게, 

주변사람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우리도 염도측정기 하나 장만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