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16. 10. 18. 10:56

오늘 조선일보 2면에 현대차와 김부장의 브레이크 없는 싸움이라는 타이틀로

현대자동차와 내부고발자의 싸움에 대해서 다룬 내용을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얼마전 시사메거진 2580에서 방영되었던 현대자동차 소리나고 구멍나고 프로에서

다루었던 현대자동차의 문제점을 보셨을 것입니다.(아래링크참조)




당시 현대자동차 중 세타2 엔진의 소음과 진동과 시동꺼짐 급기야는 구멍이 나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서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현대 세타엔진>


현대자동차에서 25년간 엔지니어로 근무한 김부장이라는 사람이

익명으로 지난해 8월 신고한 3건의 결함 내용은 

첫번째 싼타페 연료펌프 결함 → 무상수리 권고로 종결 되었고,

두번째 아반떼 에어백 문제 → 올해 2월 리콜했으며

세번째 세타2 엔진 결함(방송분) → 10월 4일 조사착수 하여 현재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10월에 또 다시 19건의 공익신고를 하였습니다.

산타페 조수석 에어백 작동 불량에 대해서는 국토부가 현대차를 고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도 18건이 더 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자체점검 결과 이상 없어 리콜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김부장은 이와 같이 중대한 결함이 국민의 안전을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부고발자에 대한 현대자동차는 

김부장이 중국으로 정보유출을 할 수도 있어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김부장이 보험금을 노린것 아니냐라는 말도 나옵니다.


자동차에 결함이 없을 수는 없지만,

몰라서, 기술이 부족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이외에 

알고도 쉬쉬하면서 별문제 아닐것이라는 안이한 판단하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다루는 자동차를 생산하여 판매하였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김부장이라는 사람이 보험금을 노렸던, 

다른 요구사항이 있었던 그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결함부분을 드러내는것이 기술유출 인가요? 

국민에게는 알권리도 있다고 봅니다.

현대자동차라고 하면 국내에서는

최고의 자동차회사이며 국내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아닌가요?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하여 투명하게 

처리결과에 대해 국민에게 알려줌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2016/09/26 - [이슈] - 시사메거진 2580 현대자동차 소리나고 구멍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