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16. 10. 13. 10:30

마약과의 전쟁으로 필리핀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을 받고 있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이번에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마약이 필리핀 사회적 문제의 중심에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사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이라고 미국 등 서방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데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이 미국을 버리고 중국을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데 담배는 사정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되어집니다.

필리핀 성인 인구의 70%가 흡연자라고 합니다.

흡연으로인한 사회적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사실이며, 

흡연인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체는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이 과거 행실을 보면 

위반자에게 꽁초를 먹이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대두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열의는 높이 살만 하나, 방법이 극단적이라면

필리핀 국민도 더 이상 좌시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담배와의 전쟁을 어떤식으로 할 지, 

과연 마약과의 전쟁으로 보여준 절대적 국민지지라는 

에너지가 또 한번 두테르테에게 실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껏 보여준 행보로 봐서는 걱정이 앞섭니다. 

담배와의 전쟁 어느선까지 제제하며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 지 

세계의 눈과 귀가 필리핀 두테르테의 행보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